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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자국에서 미국이 운용하고 있는 AH-64급의 헬기 동급 성능에 가까운 T929 ATAK2 공격헬기를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등 중공업 제조 기반이 취약한 터키가 생각대로 추진이 쉽게 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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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nofest 2019에서 선보인 TAI ATAK-2 헬리콥터(사진 출처 : CeeGee)

 

 

Temel Kotil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헬리콥터는 11 톤급이며 1,500kg의 탄약을 운반 할 수 있으며 T-929 ATAK II는 2,500 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2023 년부터 비행 할 예정이라고 앞서(2019년) 발표했지만, 미국 등 서방 세계와 등을 돌리게되면서 여러 방산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새로운 공격헬기 개발역시 난항을 경고 있다.

 

터키가 러시아의S-400 방공미사일 도입 파문으로 미국에서 조달하고 있는 엔진의 제3국 수출이 제한되면서 허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다각도로 엔진을 수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터키 항공 우주 산업 (TAI) 회장 인 Temel Kotil은 회사가 T-929 공격 헬리콥터 용 엔진 공급을 위해 최근 우크라이나로 전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헬리콥터는 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T-129 Atak에서 얻은 경험과 운영 경험 덕분에 완전히 독창적으로 개발되었다. 헬리콥터는 다양한 기상 조건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ATAK II는 폭행, 근접 공중 지원, 공중 지상 및 공중 전투, 합동 공격 작전, 무장 정찰 및 감시와 같은 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앞서 터키 대통령 직속 방위사업청(SSB)과 터키 항공우주업체 TAI가 2017년 ATAK2 공격헬기의 자국내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당시 TAI는 현재 레오나르도의 라이센스에 의해 생산하고 있는 T129 공격헬기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과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외국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6톤급 ATAK-2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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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2019년 새로운 공격 헬리콥터를 개발하면서 발표한 그림

 

 

이후 2019년 2월 22일 대형(heavy) 공격헬기 ATAK-2 프로젝트에 대한 거래에 서명했다.

 

Daily Sabah 보도에 따르면, SSB 본부에서 SSB 청장과 터키군, TAI, 그리고 방위사업 대표들이 모여 행사를 열었다. 서명에는 SSB 청장, TAI 총책임자 그리고 TAI 회장이 서명했다.

 

ATAK 2로 불리는 대형급 공격헬기( Heavy Class Attack Helicopter) 프로젝트는 터키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기동성과 더 많은 유효 하중을 견디고, 도전적인 환경 요인에 저항하며 최첨단 기술의 목표 추적 및 이미징, 전자전, 항법, 통신 그리고 무기 시스템의 성능을 갖춘 효과적이고 진보적인 공격헬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야심찬 공격헬기 프로젝트는 공급 보안과 수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엔진과 부품 시스템의 사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터키 대형 공격헬기 프로젝트는 국방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기존 국내 프로젝트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 국가 그리고 혁신적인 해법을 구현하고, 터키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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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nofest 2019에서 선보인 TAI ATAK-2 헬리콥터(사진 출처 : CeeGee)

 

 

따라서 T129 ATAK와 T625의 조합으로 탄생한다는 신형 헬기는 T129 ATAK 공격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 운용 경함 및 성과 등은 물론이고 T625 유틸리티 헬기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변속기, 로터 시스템 그리고 착륙기어와 같은 서브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날 터키 정부와 방사청 관계자는 ATAK2는 늘어난 페이로드 능력과 현대적인 항전 장비와 함께 높은 성능과 낮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가혹한 지리적 환경과 환경적 조건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투헬기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행사에서 SSB 청장은 대형 공격헬기가 터키군을 강화시키고 Gökbey(*625의 이름)처럼 정해진 시간에 헬기가 준비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우리 헬기의 다른 버전들과 첨단 모델들은 새로운 기술에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터키의 제조기반 즉 헬기 개발에 국산화에 필요한 중공업 등이 취약하다못해 매우 취약해 국외에서 여러 부품을 도입해 짜맞추기식 개발이상 진전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자 엔진 등 주요 핵심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 여러 나라에 발품을 팔고 있다. 수급이 더 어려운 것은 자국 방위 조달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자유로운 선택권을 요구하면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터키는 2024년에 국내에서 생산된 차세대 아파치급 ATAK-2 공격헬기의 시제기를 출고해 시험 가동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지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