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은 3월 9일(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에서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립하여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잠재력을 국방기술개발에 접목함으로써 국방분야 핵심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관련분야 인력 양성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는 '28년까지 6년(72개월)동안 약 309억 원을 투자하여 무기체계 상태기반정비 데이터 수집체계, 진단예측 절차 확립을 위한 수집 및 예측 관련 기반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무기체계 특성별로 구분하여 지상무기체계 CBM+, 함정무기체계 CBM+ 등 총 6개의 전문연구실에서 12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주관기관인 KISTI를 중심으로 9개 대학/기관과 11개 업체의 전문인력이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획득과 더불어 전력화 이후 무기체계 가용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센서데이터를 활용한 상태기반정비체계 구축 등 ‘국방혁신 4.0’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라며,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군수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등의 특화연구센터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하였으며, 김재수 KISTI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기체계 CBM+에 필요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하였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방위사업청은 '23년 2번째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올해에 1개소를 추가로 개소하여 국방 연구개발 기반기술 확보와 우수인력 참여 유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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