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미 해병 11 해병원정군 예하 1 연대 1 대대 상륙팀 Charlie 중대 병사들이 6월 29일 캘리포니아주 Camp Pendleton 사격훈련장에서 M240B 기관총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임무 배치를 앞둔 11 해병원정군의 해병대원들은 작전 준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화기를 동원하여 기량을 유지하고 개선했다.
1976년 미 육군은 동축기관총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많았던 M73 및 M219 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해 M60E2 기관총과 벨기에 FN 사의 MAG-58을 비교검토한 결과 FN사 기관총을 M240이란 제식명으로 1977년부터 도입했다. 일부 개량형 M240C도 동축기관총으로 전차와 장갑차 등에 탑재된다.
미 해병대 역시 M60의 노후화와 성능의 한계를 대체하기 위해 1991년부터 휴대형으로 도입된 M240B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미 육군이 예전부터 진행해 온 중량감소사업(WRP)에 따라 개발되어 총 중량이 약 10kg으로 줄어든 M240L이 2005년부터 배치되고 있으며 차기 기관총 NGSW의 도입전까지 계속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육군, 해군, 해병대의 UH-60, CH-47 MV-22 , SH-60 Sea Hawk 계열, 미 해병대 UH-1N/Y Huey 헬기 등에 장착하는 M240D는 M240E1를 바탕으로 개발된 기관총으로 양손 파지형 손잡이(Spade Grip)를 가졌다. 1995년부터 도입됐으며 2004년에는 미 육군 UH-60 Black Hawk, CH-47 Chinook 헬기 전용으로 M240D 기반의 M240H가 탑재된다.
미 해군의 CB90급 고속정, 연안용 특수작전주정(SOC-R), SeaArk 초계정 등의 소형 함정 전용으로 2001년부터 도입된 M240B 기반의 M240N형은 함정에 상시 장착되며 연장형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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