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병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공군에 대한 자부심 키워 장교의 길 결심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공군은 527() 공군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손석락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제15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병사에서 부사관, 그리고 장교까지3개의 공군 군번줄을 거머쥔 당찬 학사사관후보생이 임관했다.

 

최창윤 소위(좌), 나승일 소위(우).jpg

최창윤 소위(좌 24군사경찰)와 나승일 소위(우 24항공무기정비)

 

 

최창윤 소위(24, 군사경찰)와 나승일 소위(24, 항공무기정비)는 공군에서 병사에 이어 부사관까지 복무했다. 이어 조금씩 키워왔던 장교로서 꿈까지 이루며 공군 군번줄’ 3개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 소위는 2019년 공군 병 806기로 입대해 제91항공공병전대에서 공병으로 근무했다. 이후 임무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간부들의 모습을 선망하며 공군 부사관후보생 238기 선발에 지원했으며, 임관 후에는 제1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서 교육훈련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부사관으로서 복무하던 최 소위는 장교로서 짊어져야하는 책임감과 리더십을 본받고자 공군 학사장교후보생에 지원했다. 7년간 복무하며 쌓인 공군에 대한 자부심도 장교의 길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나 소위는 2015년 공군 병 758기로 입대해 항공무기정비 특기를 받아 제8전투비행단에서 정비병으로 근무했다. 정비현장에서 국산 항공기를 정비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간부들의 모습을 보고 직업군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병으로서 복무를 마친 뒤 임기제 부사관 128기로 임관해 정비 업무를 지속했다.

 

나 소위는 군인으로서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이 없었기에 임기를 다하고 전역하게 되었다. 예비군 훈련에 간 나 소위는 신임장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특기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군인으로서 길을 다시 한번 걷기로 결심하였고, 154기 학사사관후보생에 지원했다.

 

최창윤 소위는 남들보다 많은 군 경험을 가진 것에 자만하지 않고, 장교로서는 첫 걸음을 내딛는 만큼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공군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나승일 소위는 성공적인 비행 임무수행은 격납고에서, 활주로에서 많은 사람들이 흘리는 땀방울로 이루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항공작전 지원을 위해서 초심으로 돌아가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습니다.”라며 군인의 길을 다짐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Copyright더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