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제1차 NCG 출범 회의 개최 후 5개월 만에 미국에서 개최 -
-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면밀한 이행 및 한미 대북 핵 억제 강화 구체 방안
우리 국민이 한결같이 염원하고 있는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현실로 다가 오기를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한미 양국은 12.15(금)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다.
AIP 탑재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도산안창호급 SS-III 선도함 도산안창호(SS 083) 진수식. 해군제공
이미 북한의 핵무기와 핵추진잠수함 보유가 선언된 가운데 양국의 당국자들이 특히 미국 측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자국의 이익 우선시할 것인지 한미동맹이라는 혈맹에 부응하는 결정이 이루어질지 다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할 예정으로 이번 제2차 NCG 회의는 양국 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해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당국자들의 유감없는 외교 성과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회의를 위한 회의, 미국에 휘둘리는 회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들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한미 양측은 지난 출범 회의 시 올해 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출범 회의 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다음 단계의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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