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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3대째 장교로 임관

 

[프로필1] 전소원 소위.jpg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공군은 1일(목), 교육사령부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49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통해 181명의 정예 공군 장교가 탄생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월남전 참전 유공자인 할아버지와 육군 장교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째 장교로 복무하게 되는 전소원 소위(만26세, 군사경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소위는 어릴 적부터 월남전에 참전한 할아버지와 육군 장교로 복무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장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전 소위의 할아버지 故전재성 옹(1938~2010)은 ’59년 육군 장교로 임관해 ’67년~68년 맹호부대(수도사단) 포병연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특히, 월남전 참전 당시 적에게 둘러싸인 아군 진지에 헬기를 활용해 탄약, 식량 등의 군수물자를 보급하는 임무를 수행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 광복장·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 받았다.

 

  아버지인 전종남(만60세) 예비역 중위는 ’85년 육군 장교로 임관해 30사단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했으며, ‘86년 아시안게임 운영 기간에는 조직위원회에서 2달 동안 파견근무를 수행하며 중국대표단(CHINA NOC)의 통역 업무에 참여한 바 있다.

 

  전 소위는 “어린 시절, 장교가 되겠다고 말하는 저를 보며 환하게 웃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된 훈련을 견딜 수 있었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손자와 아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화제의 인물] 사진1.jpg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후손이자 3대째 장교로 임관하게 되는 전소원 소위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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