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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중국, 2035년까지 핵탄두 1,500개 보유…대북제재 이행 안해”

 

 

중국 H-6K 폭격기.jpg

지난 2018년 5월 중국군 H-6K 폭격기(오른쪽)가 타이완 영공 주변에 접근하자 타이완 공군 F-16 전투기가 출격해서 근접 비행한 사진을 타이완 국방부가 공개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한반도를 노리고 있는 중국이 핵탄두 1,500개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 핵실험을 묵인하고 있는 중국이 군용기 2대를 우리 측 카디즈에 침공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군용기 6대도 중국기와 함께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 48분쯤 중국 폭격기 2대가 이어도 서북쪽 126km에서 카디즈에 진입한 뒤 동쪽으로 이동해 오전 6시 13분쯤 이탈했고, 30분쯤 뒤 포항 동북쪽 카디즈에 다시 진입했던 중국 폭격기 2대는 오전 7시 7분쯤 이탈했다.

 

이후 오후 12시 18분쯤에는 중국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울릉도 동북쪽 200km에서 카디즈에 진입한 뒤, 독도 동남쪽으로 비행해 오후 12시 36분쯤 카디즈를 이탈했다.

 

합참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진 않았다면서, 양국 군용기가 진입하기 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29일 중국이 2021년 한 해 동안 핵 확장을 가속화 했을 것이라며 가용 핵탄두가 지난해 이미 400개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중국미사일.jpg

지난 2019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 DF-41 장거리탄도미사일이 등장했다.

 

“미 국방부 2022 중국 군사·안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동북 공정을 통해 동해 진출을 노리고 있는 중국이 한반도 유사시 이를 돌파해 동해에 해상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의 핵개발과 대륙간탄두미사일 시험을 묵인하고 있다는 군사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보고서에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2035년까지 국방과 군사력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기본적으로 완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중국이 현 속도로 핵 확장을 계속하면 2035년에는 1천500개의 핵탄두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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