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한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Ⅰ 1번 함인 '도산 안창호함' 항해 모습. 더코리아뉴스.
[방위산업전략포럼] 우리 군 최초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3천 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이 최근 실전에 배치가 됐다.
도산안창호함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돼서, 세계 최장 잠항 기록을 세웠다. 따라서 잠수함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우리 군 처음으로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한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Ⅰ 1번 함인 '도산 안창호함'은 최근 실전배치되었고, 장보고3 배치-1 잠수함 3척 가운데 안무함과 신채호함은 우리 영해에서 시운전 중에 있어 내년 안에 해군에 인도돼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Ⅰ의 성능의 핵심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됐다는 것. 잠항 작전 중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20일이 넘는 세계 최장 잠항 성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탐지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여유 기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훨씬 더 작전 능력이 대폭 항상되면서 비대칭 전력의 효력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공기를 사용하는 연료전지보다 효율을 높여 기존 독일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보고-Ⅲ 배치-Ⅰ에 탑재된 수소와 산소의 양만큼 물속에서 계속적으로 잠항하면서 전기를 생산해서 추진하거나 배터리(납축전지)를 충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도와 호주에서 잠수함용 연료전지가 탑재된 잠수함 건조 문의도 이어지며 해외 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고성능 연료전지 개발로 적에 노출되지 않고 바닷속에서 오랫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동북아 등 해양 세력의 변화까지 주도하고 있다.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한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Ⅰ 1번 함인 '도산 안창호함' 부상하면서 항해 모습. 더코리아뉴스.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한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Ⅰ 1번 함인 '도산 안창호함' 부상 항해 모습. 더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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