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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미래 대한민국 방위를 감당할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10 28()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02 KF21 공대함유도탄.jpg

자료 그림사진

 

 

 

공대함유도탄-Ⅱ 사업은 KF-21에 장착할 공대함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

 

2021 2, 유럽의 해군력 뉴스 매체 네이벌 뉴스에서 차기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의 형상을 담은 개념도가 공개되었으며, 해군의 초음속 대함미사일과는 별개의 프로젝트라고 발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개념도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발간하는 계간 <국방과학기술 플러스> 2020년도 2분기판의 53 "중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전략"에서 처음 등장하며, KF-21 보라매 탑재 공대함 버전으로 개발명은 '공대함-II 유도탄'이다.

 

같은 자료의 59쪽은 직경 400mm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직경 400mm는 함대함/지대함으로 개발된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추정 제원인 53cm보다 확실하게 소형화된 것이다. 물론 이들보다 더 큰 미사일들인 러시아의 야혼트(700mm), 인도의 브라모스 초기형(600mm), 대만의 슝펑 3(470mm)보다 당연히 작지만, 일본의 ASM-3(350mm)보다는 크다.

 

이미 개발에 성공한 함대함/지대함 초음속 미사일을 계열화시키지 않고 더 작은 공대함 미사일을 따로 개발하는 이유는 아마도 KF-21에서의 운용에 부담이 줄이기 위한 가능성이 크다. 함대함/지대함 미사일의 추정 발사중량이 1.5톤에 이르는데, 이는 현재 F-15K 전투기에서만 운용 가능한 타우러스 미사일 보다도 약간 더 무거운 무게다.

 

이 사업을 통해 국산화 된 공대함유도탄을 최초로 운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적 해상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향후 KF-21과 함께 패키지로 수출도 기대된다.

    * 사업기간 : ’26~’35, 총사업비 : 5,641억 원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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