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지탄도유도탄함 CG / 방위산업전략포럼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제15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함대지탄도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 등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본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 4월 13일(목)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되었다.
4월 13일(목)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된 방추위는 ‘함대지탄도유도탄 사업’은 적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하기 위한 함정 탑재용 함대지탄도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국과연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함정 탑재용 함대지탄도유도탄을 확보함으로서, 평상시 적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와 유사 시 북핵·탄도 미사일의 위협에 대해 조기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4~’36년, 총사업비 : 약 6,100억 원
이날 방추위에 상정된 안건은 총 4개 사업으로 ① ’23∼’27 방위사업발전 기본계획(안), ② 함대지탄도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③ 특수작전용대형기동헬기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④ 전자전기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모두 통과되어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3개 방위력개선사업은 대규모 사업으로 금번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후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필요성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본격화 됨으로써 우리 군은 미사일 원점을 타격해 발사 자체를 무력화하는 선제 타격 체계를 구축하게된다.
현재 우리 해군 함정들은 북한의 미사일과 함정, 잠수함을 막는 수비형에 가깝다. 이에 따라 북한 내륙의 군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용 함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합동 화력함은 80발 이상 함대지 탄도미사일로 무장해 북한 내륙의 핵심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전함으로 떠다니는 미사일 기지인 셈이다.
해군은 합동 화력함 3척을 확보한다는 구상으로 지난 11일, 개념설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건조 절차에 들어간 걸로 확인됐다. 해군은 올해 안에 합동 화력함 개념설계를 마무리해 함정의 규모와 형태, 미사일 탑재량 등 ROC 즉, 작전요구성능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국방중기계획에 합동 화력함 기본설계와 건조 사업을 올려 5년 내 결과를 낼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합동 화력함용 미사일은 2036년까지 전력화된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함정 탑재용 함대지 탄도유도탄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 북핵·탄도 미사일의 위협에 대해 조기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화력함의 함대지 탄도미사일이 가세하면 북한군은 합동화력함에 대한 공격이 어려워진다. 그만큼 우리군의 전략자산이 되는 것이다. 합동화력함은 육군의 지대지, 공군의 공대지 미사일과 함께 입체적 킬 체인이 구축될 걸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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