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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ICBM 도발 하루만에 괌에서 B-1B 2대 날아와 대응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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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일 '비질런트 스톰'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운데)가 한국 공군 F-35 전투기(아래), 미 공군 F-16 전투기(위)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북한이 17일 대남용 미사일 발사에 이어 18일 미국, 일본 등 서방권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도발 강도를 높이자 하루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하면서 북한에 대한 경고서 무력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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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B-1B가 MK-84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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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재전개…北ICBM 하루만에 강력 경고 / 미 공군 괌기지에서 출격 대기하고 있는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

 

 

한미 군당국은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제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시현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이어 "아울러 한미 간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면서 "한미는 상호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유사시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공군은 올해 10월 18일과 19일 B1-B 랜서 각각 2대를 괌에 전진 배치하고 북한의 도발에 출격 대응하고 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폭격기는 미 공군의 3대 장거리 전략폭격기 중 하나로 최대 속도가 마하 1.25에 달해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도착해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또 최대 60t의 폭탄을 싣고 적진 상공을 비행할 수 있으며, 스텔스 기능을 갖춰 10km 밖에서도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으로 꼽히고 있다.

 

B-1B 랜서는 지난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의 동해상 국제 공역을 비행하면서 북한 정권에 경고했다.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