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미 육군 UH-60 Blackhawk 헬기가 8월 29일 카리브해를 항진중인 Spearhead급 원정 고속수송선 USNS Burlington (T-EPF 10)의 비행갑판에서 함정 비행갑판 착륙 자격 비행을 실시했다.
burlington함은 2021년 8월 14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후 아이티에서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HADR)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 해군 남부 사령부/미 4함대에 배치됐다.
구호활동도 지원하고 헬기들의 비행훈련도 지원하느라 매우 바쁜 함정이다.
Spearhead급 원정 고속 수송(EPF)은 미 해군이 주도하여 해군과 미 육군을 지원하기 위한 건조된 함정이다.
EPF(Expeditionary Fast Transport) 프로그램은 중간 규모의 화물을 전역내에서 신속하게 수송하기위해 얕은 흘수의 고속선으로 개발됐다. EPF는 35~45노트(65~83km/h, 40~52mph)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재래식 부대 또는 특수 부대와 특수 장비 및 보급품의 신속한 이동 및 배치를 가능하도록 한다.
이 선박은 Military Sealift Command의 Sealift 프로그램의 일로 과거에는 합동고속선 (Joint High Speed Vessel(JHSV)로 지정되었지만 2015년 9월 EPF로 재지정됐다.
미 해군 HSC-28 비행대 5 분견대 소속 MH-60S Sea Hawk 헬기가 8월 28일 카리브해를 항진중인 Spearhead급 원정 고속수송선 USNS Burlington (T-EPF 10)의 비행갑판에서 연료 재보급을 받은 후 이륙하며 아이티 구호물자 수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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