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동부전선 GOP대대·1함대사령부·18전투비행단 등 군 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와 방역태세·재난대비태세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1.07. 19. 국방부(기사 사진)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9일 동부전선 GOP대대·1함대사령부·18전투비행단 등 군 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와 방역태세·재난대비태세 등을 확인했다.
서욱 장관은 동부전선 GOP 대대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과학화경계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업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현장 토의에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방과학연구소 관계관과 현장 지휘관 등이 참석하여, 경계시스템의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감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용·발전시키기 위한 고려 및 제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욱 장관은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현행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서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전투기 등 주요 전투장비와 장병 생활시설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군1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구축함 양만춘함(DDH-I) 함정 내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의무실·격리시설·장병식당 등 현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서욱 장관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2차 접종(화이자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행해 함정 요원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등 대비태세 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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