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숨죽이는 마코, 전력화 준비, 모든 항공기와 전투함에 공격무기로 장착
[조현상 기자] 록히드 마틴은 최근 미 해군과 공군에 공급하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공중 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마코를 공개했다.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스마트한 극초음속 미사일 “마코”.
미국은 그동안 비밀리 개발해 왔던 마코라는 이름을 가진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력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F22와 F35 내부 무장창은 물론 비스텔스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잠수함과 함정 등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마코는 원래 미공군의 스탠드인 공격 무기(SiAW)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보다 작지만 어느 정도의 사거리와 매우 빠른 대응을 제공하는 보다 저렴한 극초음속 공격 무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마코는 잠수함과 수상 전투함에 장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데, 고체 연료 로켓 모터로 구동되는 마코를 13초의 미사일로 불리며, 길이 13피트, 지름 13인치의 미사일 크기와 130파운드의 탄두를 포함한 1,300파운드의 무게를 반영했다.
록히드마틴 개발자에 따르면 마코 극초음속미사일은 최소 마하 5 이상의 속도에 다목적성은 대지상전, 지상 공격, 적 방공망 파괴 등 다양한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적합하다.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스마트한 극초음속 미사일 “마코”.
확장성도 대단하다. 마코는 F/A-18E/F 슈퍼호넷, EA-18G 그로울러, F-35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F-16 파이팅 팰컨 등 다양한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F-35A 및 C의 경우 마코를 내부에 장착할 수 있다. 다만 F-35B(및 F-22)에 무장할 때는 해당 전투기의 내부 무장창이 작기 때문에 외부 파일론 또는 창고를 확장해서 장착해야 한다.
공중 발사 가능한 다른 기체로는 대한민국 해군이 최근 도입합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있다.
마코는 스탠드오프 지상 공격 등 더 많은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 에어 스페이스 행사에서 선보인 마코는 중국이 숨죽일 수밖에 없는 스마트한 미사일이다. 따라서 마코가 수직 발사 시스템(VLS)에 장착되어 수상함 및 잠수함 무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는 이러한 함정에 다른 함정이나 육상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중국 등 적성국의 목표물을 공격할 때 먼저 F-35 등 스텔스 전투기가 일격하고 이후 후방 F-15 등 다양한 전폭기에서 무차별 폭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코를 다양한 해군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록히드가 이 프로그램에서 협력하고 있는 다른 회사인 코스파이어가 있기 때문이다.
코스파이어는 잠수함이나 수상함의 VLS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군과 협력하고 있다.
더코리아뉴스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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