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목) 국방부청사에서 제44·45대 국방부차관 퇴임 및 취임식이 열렸다.
제45대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취임사에서 "국방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이라는 국방목표를 위해 여러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차관 취임사
국방부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외 안보상황이 엄중한 이 시기에 제45대 국방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17개월간 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방・안보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신범철 차관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범철 차관님께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국방가족 여러분!
최근 국제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합니다.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미·중 전략적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 발발 등으로 국제사회의 안보 불안정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병역자원 급감, 국방재원의 불확실성 같은 다양한 도전요인 속에서 과학기술 강군 추진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방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에 저는 전투형 강군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이행, 장병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등 장관님을 보필하여 성심을 다해 뛰겠습니다.
친애하는 국방가족 여러분!
앞으로 저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솔하게 대화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겠습니다.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이라는 국방목표를 위해 여러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국방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국방차관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및 자료 국방부
이상원 선임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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