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11월 1일(금), 캐나다 국방부에서 빌 블레어(Bill Blair) 캐나다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관련 사진. 2024.11.02. 국방부.
양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방·방산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장관은 국산 3,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회담 전 블레어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우리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렸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결의 위반이며,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대북제재 이행 및 유엔사 활동 등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대한 캐나다의 역할과 기여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캐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평화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관련 사진. 2024.11.02. 국방부.
이에 블레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방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국 장관은 연합훈련 참여 확대, 유엔사회원국의 연대 강화, 가치공유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여 한국-캐나다 간 상호운용성과 전략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한국과 캐나다 간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양국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2024.11.02.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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