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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 51 전투비행단 예하 36 전투비행대 소속 Block 40 F-16C 전투기 2대가 2월 2일 오키나와 Kadena 기지에서 지원나온 18 비행단 예하 909공중급유비행대 "Young Tigers" 소속 KC-135R과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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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35 Stratotanker 급유기는 1957년부터 미공군에서 공중급유 임무를 시작하여 현재도 작전에 투입중인 최고참급 항공기로 KC-10 및 KC-46A Pegasus와 함께 3대 공중급유기로 활역중이다.

 

공중급유를 위한 조종사 자격유지를 위해 적어도 6개월에 한번은 훈련을 받아야 하므로 오산과 군산의 주한미공군 전투기들은 멀리 오키나와에서 파견된 급유기와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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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년 10월 15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1조3000억원을 들여 4대를 도입한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은 “급유통제사 부족”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2년 동안 10명의 통제사 교육도 못할 정도로 엉망진창인 군전력의 난맥상을 보여줬다.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현재 공군 내 급유통제사는 5명뿐으로 급유기에 2명씩 타야하므로 실제 운용할 수 있는 급유기는 2대뿐으로 당장 전쟁이 발생한다면 이륙도 못해 제공권 확보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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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급유통제사 태반, 전시 작전 투입할 수준은 안 돼”

 

공군은 2018년 11월 1호기 인수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 4호기까지 공중급유기 인수를 마무리 했다. 2019년 1월 공중급유기 1호기 전력화 행사 당시 공군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통해 전투행동반경을 대폭 확대, 독도와 이어도에서의 작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게 됐고, 방공식별구역 수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언론과 국민들은 ‘전력화’라는 표현, 2020년 7월이면 공중급유기 4대가 모두 가동할 것이라는 국방부와 공군의 말을 믿었지만 2020년말까지 3명이 교육을 마쳐 8명에 불과하다.

공군은 우리 군의 급유통제사는 아직 초보라 실전에 즉시 투입할 정도로 숙련되지는 않았으며 우한코로나 때문에 교육 일정이 대폭 연기됐고 장마가 길어서 훈련 비행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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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올해 장마가 길어서 훈련 못했다”…비올 때 전쟁 안 나기를 기도해야

 

태풍도 아니고 비가 온다고 비행을 안 했다는 질문에 공군은 당연하다는 듯 “우천 시에는 비행 훈련을 하지 않으며 초보’여서 위험한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했다. 내일이라도 전쟁이 나면, 급유작전은 어찌 되느냐는 질문에 미숙련 통제사의 실전 투입은 지휘관 판단에 달렸다”는 한심한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월급과 연금은 꼬박꼬박 챙기고 진급도 하는 똥별들은 굳건하다.

 

“우한코로나고 장마고 다 좋다. 그렇다면 2019년에 교육을 많이 못한 것은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고 묻자 공군은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일정이 늦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군은 “급유통제사는 시간이 지나면, 다 갖춰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군 조종사 가운데 공중급유 훈련을 마친 사람들이 많이 늘었으니 미군에게서 급유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계획하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때까지도 급유통제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공군은 설명하지 않았다.(뉴데일리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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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급유기 운용상황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코로나도 여전하고 재앙정권도 그대로이고 군관계자도 그대로이니 바뀐 것 역시 없지 않을까? 돈지랄 엄청하며 전력강화했다고 쇼질해대지만, 정작 속은 썩어 뭉그러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반도상공에서 공중급유 훈련 실시 오산기지 F-16과 오키나와 KC-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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