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미 해병 31 원정대 VMM-262 강화형 해병 중형 틸트로터비행대와 일본 육상 자위대 제1 상륙신속배치연대를 지원하는 제1 연대 상륙팀 병사들이 2월 17일 일본 Hijudai에서 열린 Iron Fist 23 연합훈련중 전방 무장 및 급유 지점에서 자위대 제1 헬리콥터 여단 소속 V-22 틸트로터 수송기에 연료를 보급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미 해병대와 일 자위대는 전방 작전 기지 밖에서 항공기에 연료를 보급하고 재무장하기 위한 작전 지점으로 FARP를 활용했다.
현재 미 해병 31 MEU 소속 해병대원들과 일본 육상자위대 제1수륙양용 신속배치연대 소속 병사들은 일본 규슈 Hijudai 훈련장에서 Iron Fist 23 훈련을 수행중이다.
Iron Fist는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미 해병대, 미 해군, 일본 육상자위대 및 일본 해상 자위대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연례 양자 훈련이다.
2012년 일본 자위대는 V-22 작전 비용 조사한 결과 행동거리, 속도 및 적재량등에서 일본 자위대 헬리콥터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미국과의 다국적 협력뿐만 아니라 난세이 제도와 센카쿠 제도에 대한 배치를 위해 2014년 11월 17대의 V-22를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최초의 V-22는 2017년 8월 첫 비행을 시작했고 2020년 일본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일본은 Izumo급 헬기 구축함에 일부 V-22를 배치하는 등 일본자위대 해병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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