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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천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에서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개최

-전승기념식은 참전용사,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열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사진1.jpg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해군은 인천광역시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를 영웅으로 예우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승기념식의 경우 2019년에는 태풍 내습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실시하지 못하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전승기념행사는 14일 ‘팔미도 등대 탈환‧점등행사’로 시작되었다. 팔미도 천년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 등대를 점등해 작전의 시작을 알렸던 켈로부대(KLO) 전우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15일에는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 참배,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전승기념식과 감사오찬이 차례로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 참배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국회 국방위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월미공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UDU 참전용사인 채철석 옹(87세)을 비롯한 UDU 예비역, 인천상륙작전 당시 ‘엑스레이(X-RAY)' 작전을 지휘한 故 함명수 총장의 유가족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사진2.jpg

 

 

이어 인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국회 국방위원,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다니엘 볼벤(Daniel Wolven) 주한 스웨덴 대사와 6·25 참전국 주한 무관단 등이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전승기념식’은 15일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용사, 국회 국방위원, 인천광역시장, 유엔(UN) 참전국 무관단, 보훈단체 및 일반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전용사 회고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소총분대장이었던 이봉식(93세) 해병 중사(당시 계급, 해병대 1기)가 맡아 참전용사들의 용맹함을 들려주었다.

 

6·25전쟁 참전용사 훈장은 故 정원수 상사를 대신해 자녀들에게 전도 수여된다. 故 정 상사는 해군병 11기로 입대해 소해함인 강릉함에 근무하면서 흥남철수작전 및 한미연합 소해작전에 참가하는 등 전쟁 전반에 걸쳐 많은 공을 세웠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기적을 이루어낸 인천상륙작전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하며 “해군·해병대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준 헌신과 용기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가안보와 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양강군 건설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기념식 이후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오찬이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계류 중인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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