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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130 수송기 1대, 요원 30여 명 2월 26일(일)부터 UAE 알 다프라 기지서 참가

- 미국, 프랑스 등 9개국과 훈련 성공적으로 마치고 18일(토) 귀국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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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23년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훈련'에 참가한 공군 훈련단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8일(토) 현지를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데저트 플래그 훈련은 아랍에미리트 연합(이하 ‘UAE’)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아군 역할의 블루(Blue)팀과 적군 역할의 레드(Red)팀으로 나뉜 다국적 공군이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주·야간 연합공중작전을 수행하는 훈련이다.

 

2월 26일(일)부터 3월 17일(금)까지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Al Dhafra) 기지에서 실시된 이번 데저트 플래그 훈련에는 대한민국, 미국, 프랑스 등 9개 국가가 참가했고, 이집트와 튀니지 등 4개 국가는 참관국 자격으로 함께했다. 우리 공군이 데저트 플래그 훈련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참가국: UAE,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호주

    참관국: 이집트, 튀니지,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훈련에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이하 ‘5비’) 소속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와 정비사,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공정통제사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단은 블루팀의 일원으로서 참가국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다양한 연합 공중임무를 수행했다.

 

훈련단은 지난 2월 22일(수) 김해기지를 출발해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24일(금) 현지에 도착했으며, 사전준비를 거쳐 26일(일)부터 3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요원들은 다국적 공군과 연합편대를 이뤄 사막에 화물을 투하하고, 대공화기의 위협을 회피하는 전술 이착륙을 실시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 공군의 합동최종공격통제관들은 타국 전투기와 무인기의 근접항공지원작전(CAS, Close Air Support)을 통제하는 연합임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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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훈련단은 훈련 3주 차인 3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실시한 ‘험지 이착륙 훈련’을 통해 작전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실전적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험지 이착륙 훈련’이란 비포장 상태나 천연지형의 활주로에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 훈련에서 우리 공군의 수송기는 지상의 공정통제사 요원의 유도에 따라 사막 모래와 파쇄석으로 조성된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어 공정통제 작전차량을 신속하게 적재한 뒤 거대한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다시 이륙해 알 다프라 기지에 무사히 착륙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훈련단장으로 참가한 5비 안효삼 항공작전전대장(대령)은 “낯선 환경에서의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 공군의 연합작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개척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폭넓은 군사외교 활동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단은 18일(토) 현지를 출발해 인도, 태국, 필리핀을 거쳐 20일(월) 김해기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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