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관제사 8351부대
서남부지역 공중감시 능력 입증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351부대 장병들이 레이더 운영을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 예하 8351부대는 28일 ‘레이더 무중단 운영 5주년’을 달성, 철두철미한 서남부지역 공중감시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대는 공군 방공관제부대 가운데 유일하게 고정형 레이더와 이동형 레이더 2종을 모두 운영하는 부대로서 주기적으로 요격통제훈련을 하고 레이더 장비에 대한 예방정비와 비상복구훈련을 수행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전력하고 있다.
무중단 5주년을 달성한 고정형 레이더 장비는 신형 장비로의 교체를 앞두고 현재까지 약 30년간 활용돼 이번 기록이 더욱 뜻깊다.
이번 기록은 정비사들이 매주 철저히 고정형·이동형 레이더에 대해 예방정비를 수행하고, 24시간 한시도 빠짐없이 장비를 모니터링해 이뤄낸 성과다. 레이더를 담당하고 있는 임형준 대위는 “레이더 장비 교체 시까지 안정적 운용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유지·정비를 통해 서남부지역 영공 방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에 걸쳐 ‘2021-1차 이동형 레이더 전개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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