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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기간 중 캐나다 잠수함승조원 편승훈련 진행

-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우수성 소개 등 잠수함 수출 홍보 지원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해군은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인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에 참가 중인 안무함(SS-, 3,000톤급)에 캐나다 잠수함승조원을 편승시켜 125일부터 10일까지 해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1.jpg

지난 12월 4일(목) 미국 괌 아프라 항(Apra Harbor)에 정박 중인 안무함 앞에서 안건영(대령) 안무함장과 에티엔 랑글루아(Etienne Langlois)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외국군 잠수함승조원이 편승해 훈련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장보고급 잠수함(SS-, 1,200톤급)과 손원일급 잠수함(SS-, 1,800톤급)의 경우, ‘사일런트 샤크 훈련을 비롯해 환태평양훈련(RIMPAC)’,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등 연합훈련 기간 중 한국과 외국 해군 잠수함승조원들이 교환 편승하며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증진해왔다.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으로는 최초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안무함에 편승한 캐나다 해군은 에티엔 랑글루아(Etienne Langlois)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다. 랑글루아 주임원사는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승조 경력을 가진 음탐 군사특기 27년 차 부사관이다.

 

안무함 승조원들은 훈련 기간 중 대잠훈련, 자유공방전, 연합 대잠전 등을 진행하며 랑글루아 주임원사에게 잠수함 운용 절차를 소개하고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을 설명했다.

 

안건영(대령) 안무함장은 이번 훈련 기간 중 안무함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으로는 최초로 캐나다 해군 잠수함승조원을 편승시켜 함께 훈련한 것은 양국 해군 간 긴밀한 교류와 상호협력의 상징이라며 캐나다 해군의 이번 훈련 편승 체험이 한국 해군 잠수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 해군이 K-해양방산 수출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엔 랑글루아(원사)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는 안무함 편승 체험은 좋은 경험이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과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한국 잠수함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동료들에게도 공유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 해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 해군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은 잠수함·호위함 대상 맞춤형 지원전략(Total Solution)을 통해 K-해양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 2.jpg

지난 12월 4일(목) 미국 괌 아프라 항(Apra Harbor)에 정박 중인 안무함 현문에서 안건영(대령) 안무함장(왼쪽에서 3번째)과 에티엔 랑글루아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왼쪽에서 2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3.jpg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5 사일런트 샤크' 해상훈련에서 에티엔 랑글루아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가 안무함(SS-III, 3,000톤급)에 편승해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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