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월 18일(수)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모하마드 하산(Utama HJ. Mohamad Bin Hasa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신 장관은 "올해 5월 체결된 FA-50 수출계약으로 양국 국방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국방부 간 정례협의체 개설을 통해 연합훈련, 사이버 안보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모하마드 하산 장관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인적교류, 방산,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한편, 신 장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평화와 역내 국가들의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상원 선임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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