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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은 건군 75주년, 한미동맹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하여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23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다짐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공훈장 수훈자와 후손, 보훈단체, 6·25참전용사, 한미 장병, 지역주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공연에 앞서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헌신을 예우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먼저 6·25참전용사인 故김송학 하사, 故지금준 병장의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6·25참전 영웅인 최공하 옹(翁)에게 국민적 존중과 예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한 제복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호국음악회는 '감사와 경의', '평화의 울림', '한미동맹', '새로운 도약'이라는 4가지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군악의장대대와 미8군 군악대 장병 151명이 함께 연주했다. 육군군악의장대장 김경호 중령과 미8군 군악대장 윌리엄S. 맥컬러(Willam S. McCullgch) 준위가 지휘를 맡아 한미동맹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기원했다. 한미, We Go Together(한국과 미국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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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6급 문무홍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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