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해군참모총장, 美 7함대사령관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논의

-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9일 오전 日 요코스카에 위치한 美 7함대사령부 방문

- 토마스 美 7함대사령관과 엄중한 안보상황 고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논의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왼쪽)과 칼 토마스(Karl Thomas, 중장) 美 7함대사령관(오른쪽)이 9일 일본 요코스카에 위치한 美 7함대사령부에서 양국 해군 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9일 오전 일본 요코스카에 위치한 미 7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총장은 칼 토마스(중장, Karl Thomas) 미 7함대사령관을 만나 최근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양국 해군 간 확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군사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국 해군은 △ 최근 北 핵ㆍ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ㆍ대응하기 위한 해양안보 협력 강화 △ 올해 실시한 UFS연습(8월), 미 항모강습단 방한(9월) 및 연합 해상 기동훈련(9월/10월) 성과 평가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방안 △ 한ㆍ미 지휘관ㆍ참모 간 인적교류 활성화 △ 해양 유ㆍ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 7함대사령부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위중해진 만큼 그동안 지속되어 온 양국 해군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군사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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