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섭 장관 "예비전력 강화" 당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2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이 2일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을 혼합하여 실시한다.
소집훈련이 1일로 축소되어 시행되는 만큼, 원격으로 가능한 과목은 원격교육으로 조정하고 야외 훈련이 꼭 필요한 과목 위주로 소집훈련을 시행한다.
육군52보병사단 서초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는 이른 아침 군악대와 현역 장병들이 예비군을 맞이했다.
예비군들은 훈련에 앞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확인을 한 뒤 시작한 올해 예비군 훈련의 핵심은 ‘과학화 훈련’이다. 올해 처음으로 가상현실(VR) 영상모의 사격훈련과 첨단화된 실내사격장에서 소총 실사격, 마일즈 장비와 유사한 방식의 교전 장비를 착용한 시가지 전투훈련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예비군지휘관, 훈련대 교관·조교 등 관계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예비군 소집훈련을 통해 예비전력 대비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훈련 관계자와 예비군 모두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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