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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해군, AI 기반 全 임무영역 혁신 추진계획 구체화”

- 해양안보환경 변화와 AI 기술발전 해군력 건설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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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으로 개최한 ’22-2차 해군정책포럼이 5월 17일 오전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렸다. 포럼 참가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해군제공.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해군은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경쟁·질서 그리고 변화’, ‘AI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 해군력 건설’이 해군의 발전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해군은 1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이하 KIDA)과 공동으로 ’22-2차 해군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해양안보환경 전망과 정예 해군력 건설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해군 주요직위자 및 KIDA, 한국해양전략연구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해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를 병행했다. 

 

해군은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경쟁·질서 그리고 변화’, ‘AI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 해군력 건설 방향’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은 배종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남훈 KIDA 미래전략연구위원장이 각각 맡아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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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전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22-2차 해군정책포럼에서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해군은 국방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서 ‘AI 기반 해군 全 임무영역 혁신’을 위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해군제공.

 

 

포럼을 주관한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환영사에서 “해군은 국방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서 ‘AI 기반 해군 全 임무영역 혁신’을 위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해군은 안보환경과 과학기술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新해양전략과 작전개념을 정립해『해군 군사혁신 2045』를 발전시켜 왔으며, 스마트 네이비 추진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을 해군력에 접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정부의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위한『국방혁신 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군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미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높여 국가정책을 바다에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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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전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22-2차 해군정책포럼에서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해군제공.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경쟁‧질서 그리고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상황을 분석했다. 정 교수는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은 세력균형 변화로 인한 경쟁으로 규칙기반 해양질서가 약화되고 있으며, 강대국 간 경쟁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규칙기반 해양질서의 재구축을 위해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맞춤형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고, 일본도 역내 국가들과 소규모 다자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에서의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국가의 해양 역량 강화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문경수(대령 (진))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지능정보체계과장은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AI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 해군력 건설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문 과장은 “AI 소요기획, 데이터 인프라 확보, 전문인재 양성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AI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군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는 해군 全 임무영역에 AI를 적용시켜「해군 군사혁신 2045」를 완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과장은 지능형 통합 해양감시체계,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 지능형 스마트 배틀쉽(Smart Battleship), AI 기반 유‧무인체계 등 주요과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임진왜란 시기 거북선처럼 AI 과학기술을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활용하여 ‘지능형 다영역 통합 해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각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부형욱 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김상희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인공지능센터장, 심승배 KIDA 전장정보화연구실장이 참가했으며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정책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서울해군호텔에서 ’22-1차 운주포럼이 진행됐다. 운주포럼은 해군 주요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 지역에 근무 중인 해군‧해병대 대령급 이상 장교 40여 명이 참석해 김 총장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군은 앞으로도 해양안보 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해군 군사혁신 2045“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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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으로 개최한 ’22-2차 해군정책포럼이 5월 17일 오전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도·태평양에서의 해양경쟁·질서 그리고 변화’, ‘AI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 해군력 건설 방향’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진 해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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