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전략포럼]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되어 동해 · 삼척 · 영월 일대까지 번진 대규모 산불은 13일이 되어서야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대구 주암산, 경기도 안산 수리산 등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
이번 산불은 너무나 많은 피해와 아픔을 남겼습니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가 소실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2만 923ha에 달하는 산림도 피해를 받았지요.
특히 화재에 민감한 LNG 생산기지나 금강송 군락지와 같은 보호림이 위협받는 등 아찔한 국면도 많았습니다.
육군은 국가적 재난 극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동안 장병 12,000여 명과 헬기 297대를 투입하였습니다. 투입된 부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8군단 직할부대 #항공사령부 #22사단 #36사단 #50사단 #51사단 #102기갑여단 #13특임여단 #20기갑여단 #23경비여단 #201신속대응여단 #산악여단 #703특공연대
뜨거운 열기와 매캐한 연기, 가파른 지형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 없이 임무를 완수해 준 우리 장병들, 너무나도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대형 산불과 같은 재해 · 재난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건조한 요즘, 불씨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Special thanks to >
대한민국 해군 Republic Of Korea Navy 1함대
대한민국 공군(Republic of Korea Air Force) 18전투비행단
대한민국 해병대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 1사단
대한민국 산림청, 대한민국 소방청
주한미군 2nd Infantry Division
주한미군 2nd Combat Aviation Brig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