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장보고-Ⅲ Batch-I 3번함 ‘신채호함’ 진수
- 국내에서 독자 설계 및 건조, 주요 체계 국산화...강력한 억제력 전략무기체계 SLBM 탑재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이 개최되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조선소에 진수한 잠수함은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성함을 세긴 3,000톤급 국산 잠수함이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장보고-Ⅲ Batch-I 3번함인 “신채호함”진수식을 했다.
함명 선포에 이어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백미자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손도끼로 절단해 샴페인 병이 선체에 부딪혀 깨지는 의식을 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있다. 이어 부 참모총장 내외가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과 축복과 함께 안전 항해 기원의식이 진행되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정승균(소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함명을 선포하고 있다.
신채호함은 도산 안창호함, 안무함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했으며, 북한, 중국, 일본에 맞서 비대칭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재래식 탄두를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SLBM 시스템을 갖추었다.
진수한 신채호함은 장보고-Ⅲ Batch-I 3번함으로 배치1 사업 잠수함 3개의 함이 모두 진수되어 1번함은 전력화 되었고, 2번함은 2022년 전력화를 앞두고 있다. 3번함 신채호함은 2024년 전력화된다.
대한민국 해군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SS-III)은 장보고급(209) 손원일급(214) 잠수함을 잇는 3,000톤급 대한민국이 개발한 국산 잠수함이다. 세계 8번째 3,000t급 잠수함이지만, 전세계 처음으로 디젤-전기 잠수함에서 SLBM을 탑재한 기록을 갖게 되었다.
사업명은 KSS-III Batch-I(장보고-III Batch-I)으로, 2024년까지 3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도산안창호급은 독일 업체의 기술협력으로 건조된 장보고급(SS-I), 손원일급(SS-II)과 달리 국내에서 독자 설계한 잠수함으로, 한국은 세계 15번째 잠수함 설계국이 됐다.
AIP 탑재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인 도산안창호급은, 잠수함발사탄도유도탄(SLBM)이 탑재 가능한 수직발사체계(VLS)를 장착한 '중형급 잠수함'이다. 1,800톤급인 손원일급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커졌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개선된 연료전지를 적용해 수중 잠항 기간도 증가했다.
KSS-III(장보고-III)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KSS-III Batch-I 도산안창호급 3척, KSS-III Batch-II 3척, KSS-III Batch-III 3척으로 총 9척이 건조될 예정으로 마지막 배치-3에서 군은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 총장은 축사에서 "'해양강국 대양해군'의 국가 비전에는 해상교통로의 중요성이 새겨져 있으며, 원활한 해양활동 보장을 위한 해양력 구축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하고, "오늘 진수한 신채호함이 '필승해군, 선진해군'의 주역이자 국가해양력의 핵심으로 당당하게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부인 백미자 여사가 해군 관습에 따라 손도끼로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부인 백미자 여사와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가 오색테이프를 가위로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부인 백미자 여사와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가 오색테이프를 가위로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부인 백미자 여사와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가 오색테이프를 가위로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내외,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 등 주요 내빈과 방사청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내외,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 등 주요 내빈과 방사청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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