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대표작, 탄도탄작전통제소 성능개량 개발완료...한반도 영공 방어 확고한 버팀목!

 

KTMO CELL 운용 개념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휘통제체계인 ‘탄도탄작전통제소’성능개량사업에 대한 종결회의를 4월 26일 개최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 등에서 발사된 탄도탄의 위협을 조기에 탐지, 식별 및 작전세력에게 전파함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반도 주변에서의 탄도탄 위협과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어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탄도탄작전통제소 성능개량 사업은 지난 2019년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시제업체인 한화시스템이 참여하여 연구개발을 착수하였으며, 2022년 12월부터 진행된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모두 거쳐 2023년 4월 최종적으로 국방부로부터‘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았다.

 

탄도탄작전통제소는 한반도 작전영역에서 탄도탄 방어작전을 총괄하는 지휘통제체계로서 24시간 무중단으로 운용되며 적 탄도탄 발사시점부터 탄도탄 항적 정보처리, 위협 평가, 타격체계별 무장 할당 등 탐지/요격체계 등을 통합하여 중앙 집중적인 탄도탄 방어작전 기능을 수행한다.

 

금번 성능개량을 통해 기존 체계 대비 탐지/요격체계별 연동능력의 확대는 물론 항적처리 시간과 정보 전송주기, 유사시 체계 간의 전환시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특히, 100% 국내 연구개발로 성능개량 사업이 진행되어 신속한 유지/보수는 물론 지속적인 성능개선도 가능하다.

 

탄도탄작전통제소 성능개량사업은 방산수출을 위해 각 국의 방산전시회에 소개되었으며 특히 2023년 3월 UAE에서 개최된 IDEX에서는 유럽 및 중동 등 여러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삼성SDS 탄도탄작전통제소의 핵심인 레이더를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고 군에 납품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되었다. 합동참모본부와 방사청은 성능 개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환화시스템에 맞겨 개량을 끝냈다는 방사청의 설명이다.

 

앞서 문제가 되었던 미사일 이중 항적 문제와 탐지부터 요격 명령 체계 지정과 지령까지 걸리는 시간이 북한 탄도탄이 우리 지역에 이미 낙하 한 이후로 넘어갈 정도의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는 북한 탄도탄의 우리측 대응 시스템 존재 가치가 전무한 것이고, 북한 탄도탄 위협에 대한민국이 그대로 노출되어 그야말로 총체적 국방비리였다.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금번 탄도탄작전통제소 성능개량을 통해 한반도 주변 탄도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한반도 영공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는 확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뒤늦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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