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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우주 강대국의 기보유 또는 개발 중인 무인 우주비행체 〉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정부는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소요되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 연구소 및 출연연 등을 선정하여 특정 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국방 경쟁력을 높인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9일부터 7월 26일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미래국방 우주 분야 기초연구 “특화연구센터 운영 주관기관 선정”을 입찰공고 했다.

 

이날 공고는 국방우주관련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등 2개 핵심기술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특화연구센터 선정을 위해서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은 우주 선진국의 기술발전 추세를 고려하여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설계 및 해석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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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위성군 개발 사례(동종 위성군 기준)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는 발사체를 통해 여러 번 우주로 진입할 수 있는 비행체로 우주 수송비용의 절감과 발사 빈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주요 우주 강대국에서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추세이다.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은 위성의 소형화 및 네트워크화 추세에 따라 이종 위성 (Heterogeneous Constellation)을 통합 운영하여 감시정찰의 효율성을 증가하는데 필요한 기반기술이다. 

 

우주 공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임무장비가 탑재된 다수의 위성들을 상호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위성간 통신을 통해 위성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기술로 우주 강대국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기연은 입찰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안서평가 등을 통해 주관 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22년 내에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기연 홍현의 기술기획본부장은 “우주 특화연구센터를 통해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주분야 첨단·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방 우주방위산업 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사청 이영빈(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위사업청은 특화연구센터를 포함하여 ”2030년 국방우주강국,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국방우주 개발 역량을 발전지탱하는 튼튼한 우주방위사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021년 우주 정책포럼을 통해 우주 무기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10년간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감시정찰, 통신, 항법 위성의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하고, 지난 3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기연은 이번 공고와 관련한 사업 설명회를 6월 15일(수) 개최할 예정이다. 공고 상세 내용 및 사업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기연 누리집(www.krit.r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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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