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자료사진 / 더코리아뉴스 db
[방위산업전략포럼] 최진선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30일 “고성능(고탄성, 고강도) 탄소섬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각서는 ▲ 민-군 공동 활용이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소재 분야 과제 발굴에 관한 사항, ▲ 최신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 및 산업분야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이후 우주개발 가속화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우주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 소재 분야를 비롯하여 관련 분야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의 국내 기술 육성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는 전라북도의 전략산업이자 국가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필수적 소재인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거점대학으로, 향후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을 위해 연구기반시설을 전북도, 전주시와 협력하여 구축하고 관련 연구 인력을 확충,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우주산업용 탄소섬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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