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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회 비행을 통해 설계 검증 및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기대 -

 

 

[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방위사업청은 '22년 3월 중순 경 한국형전투기(이하 KF-21)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의 성능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한 시험항공기(FTB) 국내 비행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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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주행시험을 위해 KAI 활주로에 견인되어 나온 KF-21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는 안테나에 약 1천여 개의 소형 송수신 모듈을 장착하고, 전파위상을 조정하여 전자적으로 레이다 빔을 조향하는 레이다이다. (앞서 올린 관련 글 참고 : http://korearms.egloos.com/1308756)

 

금번에 착수하는 비행시험은 전투기 탑재용 AESA 레이다의 최초 개발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고 개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KF-21 탑재용 AESA 레이다를 시험항공기에 장착하여 국내 환경에서 수행하는 최초의 비행시험이다.

 

비행시험은 총 50회 비행을 통해 약 62개의 항목을 테스트 할 예정이며, 공대공 모드의 탐지․추적 기능 및 성능시험과 SAR* 영상 획득 등의 설계 검증을 수행 할 예정이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 합성 개구면 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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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주행시험을 위해 KAI 활주로에 나온 KF-21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공군 노지만대령은 “시험항공기를 이용한 국내 비행시험으로 KF-21 AESA 레이다 성능이 보다 안정화 될 것이다.” 라며, “ 국방과학연구소 및 공군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KF-21 AESA 레이다가 성공적으로 개발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방과학연구소는 AESA레이다 입증시제*를 먼저 제작 후 지속적인 시험 및 분석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보완해 왔으며, 지난해 KF-21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시험항공기로 국외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KF-21 AESA 레이다 개발 가능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국내 시험항공기 비행시험은 개발시험평가를 포함하여 내년 4월 까지 진행하며, 이후 ’26년 상반기까지 KF-21에 탑재하여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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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주행시험을 위해 KAI 활주로에 견인되어 나온 KF-21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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