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협회 제9대 협회장에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 선출

[더코리아뉴스 이상원 선임기자] (사)대한민국해군협회는 6월 11일(수) 11:00 임시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해군협회 회장으로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선출했다.

 

 

정호섭 신임 회장은 해사 34기생으로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해군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참모차장, 제31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울산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호섭 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해군협회가 ‘해양강국 건설’과 ‘필승해군’이라는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은 물론, 조선, 해운, 그리고 수산 등 국가 해양력과 관련된 분야의 많은 단체와 적극 소통하며, 세미나 및 포럼 형태의 다양한 대화 및 소통의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군 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해양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해군 장병들에게는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민간단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해운·수산계 기관⋅단체들과도 긴밀하게 교류하여 필요하다면 중ㆍ소기업체의 해외사업을 직접 지원하는 첨병 역할도 찾아서 함으로써 해군협회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국가 해양력 건설과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연군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해군협회는 해군 발전을 위한 연구 · 홍보 · 장학사업과 대(對)국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2009년 3월 설립된 국방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해군협회는 설립 이후 안보세미나, 해양안보 현장체험, 호국선열 추모행사, 해군장병 행복지원 사업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에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해군 및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하여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공 정책브리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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