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지대지 유도무기(KTSSM) 발사에서 목표지점 타격까지. 사진 -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3월 13일(월) 회의를 개최하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Ⅱ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II 사업’은 원거리 적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하기 위한 차량탑재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를 국과연 주관으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연구개발 주관기관 및 체계개발 계획 등에 대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 사업기간 : ’23~’32년, 총사업비 : 약 1조 5,500억 원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연속 발사가 가능하여 단시간에 적의 주요시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전술급 탄도미사일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하기 위해 이미 개발되어 실전 배치된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의 관통력을 높이기 위해 KTSSM-II가 대량으로 개발 양산된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발사차량(TEL) 운용형으로 Ⅱ형이다. 군당국은 Ⅱ형을 내년부터 2034년까지 11년간 총 1조5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한다. Ⅱ형은 K239 천무발사대에서 두 발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SSM-II는 사거리를 에이타킴스 수준(약 290km)으로 늘리고 TEL에서 발사하는 개량형으로 침투관통형 열압력탄과 단일 고폭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 시 개전 초 북한 스커드 탄도미사일 고정기반 시설과 300mm 방사포 갱도 타격 등에 투입할 전력을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개전 초 적 주요 위협에 대한 조기대응 및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정밀타격용 유도무기 개발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KTSSM) 발사에서 목표지점 타격까지. 사진 - 국방과학연구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KTSSM) 발사에서 목표지점 타격까지. 사진 - 국방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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