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유승준 기자 = 오늘 KF-21 4호기이자 최초 복좌형의 첫비행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11시 18분 이륙한 4호기는 35분간 비행한 후 11시 53분 착륙했다.
2월 20일 사천 현장취재, 더코리아뉴스 / 장상호, 유승준 기자
이날 초도 비행에 성공한 KF-21 복좌기는 KF-21 전자전기 개발과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좌기가 필요하고 또한 미래 전장에서 무인기 운용이 필수적이기에 복좌기 성공적인 비행은 우리 항공사의 커다란 쾌거이다.
전자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후방석 조종사 좌석이 필수적이다. 후방석 조종사는 조종은 물론 무인기,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복합좌석이다.
전파를 분석하고 적 전투기를 기만하는 전자전 임무는 메인 조종사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자전기 이외에도 우리 공군이 지향하고 있는 5-5세대 이상 전투기에서 필수적으로 운용될 무인전투기 운용에도 복좌기가 꼭 필요하다.
2월 20일 사천 현장취재, 더코리아뉴스 / 장상호, 유승준 기자
이날 초도 비행에 성공한 KF-21 복좌기는 KF-21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환훈련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F-21 전자전기 개발과 운용 및 미래 전장에서 무인기 운용에 복좌형이 필수적이기때문에 첫 비행은 커다른 의미를 가진다.
6호기까지 제작될 시제기는 단좌형 4대(1,2,3,5호기)와 복좌형 2대(4,6호기)이며 이중 5호기는 인도네시아에 전달될 기체이다.
복좌형은 전방 동체 부근에 조종석이 추가되므로 내부연료탱크 공간 등 일부가 변경되지만 나머지 부분은 단좌기와 동일한 형상이다.
시제 4호기는 체계개발이 완료되는 26년 6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하여 단좌형과의 형상차이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 확인, AESA 레이다 항공전자 시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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