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계열장갑차 K242A1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하여 40여 년간 우리군의 보병과 기계화부대에서화력지원과 구난 임무를 담당해 온 4.2인치 박격포 장갑차(K242)·81밀리 박격포 장갑차(K281)·구난장갑차(K288)를 성능이 되어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K242·K281·K288장갑차 성능개량 사업’의 최초 양산 물량을 지난 12월 14일 육군에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약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K242·K281·K288장갑차는 그동안 낮은 엔진출력과 변속기의 잦은 고장, 단종문제 등으로 전차나 헬기 등 다른 무기체계와 함께 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군수지원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출력이 증대된 엔진과 완전자동 변속기로 교체함으로써 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단종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여 창정비사업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야전부대의 작전공백 최소화, 비용절감, 일정단축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금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K242·K281·K288장갑차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우리 장병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등 운용유지 차원에서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200계열장갑차 K281A1
K200계열장갑차 K288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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