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European Pravda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는 재래식탄투와 핵탄두 탑재 능력을 갖춘 Iskander-M 미사일 시스템을 벨라우스로 이전하고 벨라루스 공군의 Su-25 공격기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이라고 15일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했다.

 

1.jpg

 

 

발사전단계에 걸쳐 통제가능한 Iskander-M은 종래의 탄도 미사일이 포물선으로 비행하는 것과 달리 준탄도 궤적으로 비행한다.

발사 직후와 목표에 다다르기 전에 요격 미사일(ABM)을 회피하기 위해 급격한 회피기동을 할 수 있으며 비행 중 계속 경로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이다. Iskander-M 미사일의 간단한 제원은 2개의 9M723 준탄도 미사일을 탑재했고 사거리 415km~500km, 비행 속도 마하 6-7, 최대 비행 고도 6-50km, 핵투발이 가능한 스텔스 미사일이고 모든 단계에서 제어된다.

 

러시아 기관인 RIA Novosti가 유엔 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 부국장이자 외무부 비확산·군비통제국 국장인 Konstantin Vorontsov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러시아는 벨라루스 공화국에 재래식 미사일이 장착된 이중 기능 Iskander-M 미사일 시스템을 이전하고 일부 Su-25 항공기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를 핵무기 운반용로 전환하는 기술을 벨라루스에 이전하는 것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며 이런 행동이 "동쪽으로 NATO 핵 기반 시설의 발전 가능성"에 의해 정당화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폴란드는 몇 년 동안 합동 핵임무에 완전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방향으로 바르샤바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러시아와 벨로루시가 현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라고 Vorontsov가 말했다.

 

벨라루스는 이미 지난 5월 Iskander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비밀리에 구입한 것이라고 Alexander Lukashenko가 발표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벨라루스에 "재래식 및 핵 탄두 및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며 미사일 제공을 말했었다.

 

앞서 지난 6월 25일 러시아 푸틴은 전투기 제조시설에서 벨라루스의 Su-25 공격기를 핵무기 투발이 가능하도록 개조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벨라루스의 Alexander Lukashenko가 국경 근처에서 NATO 공군기들의 훈련 비행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청한 것에 대한 화답이다.

 

또한 지난 8월 말, 벨라루스 대통령 Alexander Lukashenko는 Su-24 항공기를 핵무기 운반용으로 개조할 가능성을 암시했었다. 그러나 Lukashenko가 언급한 Su-24 항공기는 운용 수명이 다해 2012년 벨라루스 공군에서 퇴역했으며 이 항공기의 대량 생산은 1993년에 종료된 바 있다.

 

2.jpg

 

3.jpg

 

4.jpg

 

 

Su-25의 개조 제안에서 러시아의 숨은 의도를 감지할 수 있는 모습은 이미 지난 2월 알려진 바 있다.

2022년 2월 5일, 러시아 연방 항공우주군(RF VKS) Sukhoi Su-25와 동부 군사 지구의 Sukhoi Su-25SM(지상) 공격기로 편성된 비행단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벨라루스의 Luninets 비행장으로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알려졌다.

Primorsky의 Chernigovka에 주둔하는 18 근위 돌격 항공 연대의 러시아 Su-25 조종사는 벨로루시까지 약 7,000km를 비행하여 배치된 것이다. 이 공격기들은 개조이전의 Su-25 (vanilla Su-25) 일부와 업그레이드된 Su-25SM로 구성됐다.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이었던 벨라루스는 소련이 해체되고 독립하면서 소련의 핵무기를 반납하면서 헌법에 핵무기 반입을 금지하도록했지만 지난 2월 개헌을 통해 핵무기 반입을 허용했다. 더구나 지난 3월 Lukashenko는 벨로루시가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이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어 공산 독재주의자들의 헛소리 남발과 내로남불 거짓말은 반도의 종북주의자들과도 일맥 상통하는 공통 유전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벨라루스는 지난 10일 러시아와 양국 연합지역군 전개에 합의했다며 1,000명 이상의 러시아 병력이 벨라루스로 배치될 것이라 발표했고, 다음날인 11일엔 벨라루스군이 대대적인 전투태세 점검을 시작했다. 또, 14일 벨라루스 외무부는 자국에 ‘대테러 작전체제’를 도입,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자국을 공격하려는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기위한 밑밥을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라루스 공군의 Su-25 공격기

5.jpg

 

6.jpg

 

7.jpg

 

8.jpg

 

9.jpg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