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육군은 7일,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병력 3,300여 명,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공병 장비 40대를 긴급 투입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투입된 병력은 포항지역에 특수전사령부 및 2신속대응사단 861명, 경주지역에 50사단 1,290명, 부산 등지에 53사단 1,109명으로 장병들은 피해 지역의 유실된 도로와 제방을 긴급 복구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토사 정리, 법면과 제방 복구,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병력과 장비, 물자 등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군사작전 수준의 대민지원작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육군 페이스북 임영식 사진작가, 장정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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