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사령부 육군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2.75인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2022.07.26.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육군 항공사령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대규모 작전대비태세 점검하면서 강력한 화력을 구사하면서 북한 정권에 경고장을 날렸다.
육군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과 양평에서 육군 항공 작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항공 작전 훈련에서 육군이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헬기, 시누크(CH-47D) 기동 헬기, 블랙호크(UH-60P) 기동 헬기 등 육군 항공 핵심 전력을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공개했다.
훈련에는 아파치 가디언 16대, 시누크 4대, 블랙호크 10대 등 총 30대의 육군 항공 전력이 참가해 대규모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공중 강습 작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존하는 최강 공격 헬기로 평가되는 아파치 가디언은 2.75인치 로켓과 30mm 기관포로 무장해 블랙호크와 시누크 편대가 목표 지점으로 기동할 수 있게 공중 엄호에서 적을 제압하기 위해 2.75인치 로켓 150여발과 30㎜ 기관포 450여발을 사격장 표적에 쏟아 부으며 화력을 과시했다.
시누크 헬기 2대는 공중 강습 작전에 참가한 전력에 필요한 탄약과 유류 등 14t이 넘는 물자를 공수하면서 신속한 후속지원을 했다.
25일 경기도 이천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육군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UH-60P 블랙호크, CH-47D 시누크 헬기가 호버링을 하고 있다.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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