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선박 등 장비 300여 대 투입, 지·해·공 보급로 제한 상황 극복, 전투 전념 여건 조성…합동성 강화
[방위산업전략포럼] 우리 군이 27일 유사시 지상·해상·공중을 통해 전투부대에 물자를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대규모 실제 훈련(FTX)에 돌입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서해안 일대에서 ‘2022년 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참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3군단과 3군수지원여단, 해군5성분전단,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항만운영단 등 육·해·공군 지속지원전력이 참가하고 있다. 병력 1300여 명, 항공기 7대, 함정과 민간 선박 17척 등 장비 300여 대가 투입된 대규모 군수지원 훈련이다.
합참 관계자는 “합동지속지원훈련은 유사시 전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육·해·공군의 지속지원 수단을 통합해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라며 “보급로가 길어지거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적시 지원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국방사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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