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미 해군 Wasp급 강습상륙함 USS Kearsarge (LHD 3)함이 6월 2일 스웨덴 Stockholm항에 입항하여 정박하는 가운데 발틱해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 BALTOPS22에 참가하는 NATO 각국 함정들이 속속 입항하고 있다.
사진의 함정들은 미 해군 Whidbey Island급 도크형 상륙함 USS Gunston Hall (LSD 44),노르웨이 Skjold급 Corvette HNoMS Glimt (P964),독일해군 보급함 FGS Berlin (A1411)함과 Sachsen급 방공구축함 FGS Sachsen (F 219) ,Braunschweig급 콜벳 FGS Braunschweig (F 260), 미해군 Blue Ridge급 지휘통제함 USS Mount Whitney (LCC 20), 스웨덴 Visby급 콜벳 HSwMS Nyköping (K34) 및 잠수함 구조함 HSwMS Belos (A214),미 해군 Arleigh Burke급 미사일 구축함 USS Porter (DDG 78) , 영국해군 Daring급 방공구축함 HMS Defender (D 36) 등이다.
미해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가 주도하고 Naval Striking and Support Forces NATO가 수행하는 Baltic Operations (BALTOPS) 22는 발트해 연안 지역 최고의 해상 집중 훈련으로 올해 51회를 맞는다.이번 훈련은 6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14개의 NATO 동맹국, 2개의 NATO 파트너 국가, 45척 이상의 선박, 75개 이상의 항공기, 약 7,000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이를 통해 발트해에서 항해의 자유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연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특한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국가는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터키, 영국, 미국 등이다. 참가국들은 상륙작전, 포격, 대잠수함, 대공방어 훈련뿐만 아니라 기뢰 제거 작전, 폭발물 처리, 무인 수중 차량 및 의료 대응을 포함하여 해상력의 고유한 유연성을 보여주는 수많은 능력을 수행할 것이다.
BALTOPS 22의 독특한 점은 해군 창설 500주년 기념일에 우연히 스웨덴이 훈련을 주최했다는 점이다.
BALTOPS 22는 보다 강력한 의료 대응 시나리오, 특히 잠수함과 관련된 인원 복구 훈련을 특징으로 한다.올해의 훈련에 추가로 새로운 것은 5명의 참여 국가 군목으로 구성된 조정된 시나리오 내 세속 목회 응답 및 종교 서비스의 통합이다.
BALTOPS 22는 BALTOPS 2021 훈련계획의 연속선상에서 구축되며 NATO 우주 센터와 협력하여 우주 영역을 계속 통합하는 기회도 갖는다.
1972년에 시작된 BALTOPS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제군 팀을 행사함으로써 지역 평화와 안보를 보존하려는 NATO의 약속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연례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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