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신임 공군참모총장이 5월 27일(금)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9대·제40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휘권 이양을 의미하는 공군기를 전달받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공군은 27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40대 공군참모총장 정상화(鄭相和, 만58세, 공사 36기) 대장 취임식과 제39대 공군참모총장 박인호(朴仁虎, 만57세, 공사 35기) 대장 이임 및 전역식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각 軍 총장 및 주요 지휘관, 공군본부 부·실·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공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총장(대장)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작전계획처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공군참모차장 등 공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합참 작전기획부장, 연습훈련부장, 전략기획부장 겸 핵ㆍWMD대응센터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다양한 합동근무 경력을 통해 공군 내 작전·전략 분야 최고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건설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군사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 신뢰와 존중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박인호 대장은 35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참모총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전역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5월 27일(금)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제39대·제40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5월 27일(금)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제39대·제40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0대 정상화 신임 공군참모총장과 이임하는 제39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5월 27일(금)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제39대·제40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열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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