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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2021”에 실물크기 모형으로 전시한 한국형근접방어무기체계(CIWS). 사진 / 더코리아뉴스 김정윤 기자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현재 전량 수입하여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국내 기술로 확보하기 위해서 올해 11월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 Close In Weapon System

    * 현 운용 : 골키퍼(Goalkeeper, 네덜란드 탈레스 社), 팔랑스(Phalanx, 미국 레이시온 社)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 적 위협으로부터 우리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체계로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RAM* 또는 해궁)으로 요격에 실패할 경우 최후 단계에서 요격하는 무기체계이다.

 

    *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RAM) : Rolling Airframe Missile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한국형 전투기(KF-21)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을 적용하고, 국외 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적의 초음속 또는 해면근접비행(Sea skimming) 미사일과 침투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AESA Radar) :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 (전자적 빔을 증가시켜 고속으로 기동하는 물체를 추적)

 

방어무기체계-Ⅱ 사업이 2027년까지 개발 완료되면 신형 호위함(FFX) Batch-Ⅲ,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해양정보함-Ⅲ 등에 탑재되어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함정의 생존능력과 작전지속능력을 증가시켜줄 것이라고 방사청 관계자가 말했다.

 

    * 차기 호위함(FFX) : Frigate eXperimental

    *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 Korean Destroyer Next Generation

 

방위사업청 방극철(고위공무원) 함정사업부장은 “이번 근접방어무기체계-Ⅱ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전력운용에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수출기회 창출은 물론 국방 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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