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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8월 30일(월), 공군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 제240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통해 폭염과 코로나를 이겨낸 434명의 부사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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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관식으로 통해 임관한 434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6월 17일 입영해, '코로나19'와 폭염이라는 악조건을 이겨내며, 정예 부사관이 되기 위해 11주간의 강한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간부로서 가져야 할 군사지식을 함양했다.

 

특히 240기부터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토의중심의 사고예방 통합교육이 최초 적용되어, 7-8명의 교육생이 한 그룹을 이루어 사례분석 토의, 역할극 등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임관식은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훈시 등으로 내실있게 진행되었으며, 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강동희 하사(군사경찰)에게 돌아갔으며, 교육사령관상은 김태화 하사(항공기기체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박일평 하사(공정통제)가 각각 수상했다

 

화제의 인물들도 있었다. 국가유공자이신 외조부와 예비역 공군 소령이신 아버지, 공군 군무원이셨던 어머니에 이어 공군의 길을 택한 임다현 하사(공보정훈), 해병대 353기 부사관 동기에서 공군 240기 동기생으로 다시 만난 곽태산 하사(단·중거리무기운용)와 강동희(군사경찰) 하사, 임관자 중 최다 자격증 보유자로 총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과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면서 생긴 허리디스크를 극복하고 임관한 최지은 하사(공병) 등이 그 주인공이다.

 

434명의 신임 부사관은 앞으로 각 특기별 교육을 받은 후에, 일선 부대에 배치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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