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1일 오전, 벤 월러스(Ben Wallace) 영국 국방 장관과 한-영국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장관회담은 월러스 장관의 아시아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월러스 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인·태지역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 이날 월러스는 한국은 이 지역에서 영국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우리 정부는 6.25전쟁 참전국이자 전통적 우방국인 영국과의 국방협력을 포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영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양국 간 육·해·공군회의 등 정례협의체 운영, 고위급 교류, 부대간 교류 등 교류협력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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