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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캘리포니아서 NASA와 더 무서운 무인기 시험비행 성공적

- 닌자폭탄 탑재 ‘핀셋공격’… 스텔스機+벌떼드론 ‘대량폭격’ 곧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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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GA-ASI 스카이가디언 NASA 시연 모습.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지난 1월 3일 새벽 전 세계는 미국의 새로운 암살무기 ‘드론’에 경악했다. 미국이 본토에서 공격용 드론 ‘MQ-9A 리퍼(Reaper)’를 원격조종,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외공작 총괄 책임자인 ‘이란의 로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정밀 핀셋’ 공격으로 폭살한 것. 미군은 한 명의 피해도 없었다. ‘하늘의 저승사자’ ‘헌터-킬러(Hunter-killer)’라는 별명의 리퍼가 갖는 가공할 위력이 전 세계에 각인되는 순간이었다.(문화일보 정충신 기자 보도 내용)

 

드론의 진화는 ‘미래 전쟁’ 양상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는 지난 3일 미항공우주국(NASA)와의 공동 비행 시연의 일환으로 원격조종항공기(Remotely Piloted Aircraft, RPA)인 스카이가디언(SkyGuardian)의 비행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험비행은 GA-ASI는 다양한 유형의 무인항공기시스템(UAS)과 각각의 비행 환경에 초점을 맞춘 다수의 비행 시연을 포함하는 NASA의 시스템 통합 및 운영화(SIO)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GA-ASI와 NASA는 2014년부터 美국립공역시스템(NAS)에서 대형 무인항공기 비행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GA-ASI는 스카이가디언의 탑재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상용 및 공공 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시연에서 수백 마일의 철도 및 송전선, 통신 및 운하 인프라, 농업 모니터링 및 위상 조사를 비롯해 산불 및 홍수 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무인항공기에 탑재된 센서는 짙은 안개를 뚫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인력들이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방화선의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NASA의 SIO 시연은 무인항공기가 이외 추가적인 군은 물론 민간 및 상용 임무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

 

그레이 부트에서 스카이가디언을 원격 조정한 조종사는 GA-ASI가 개발한 탐지 및 회피 시스템(DAAS)을 활용해 스카이가디언 인근 항공 교통에 대한 상황 인식을 확보했다. DAAS에는 민간 상공을 비행하는 유인 항공기에 사용되는 항공 관제 충돌 경고 회피 시스템(TCAS II)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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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듀리가드(Due Regard) 공대공 레이더를 통해 활성 트랜스폰더가 없을 수도 있는 인근 항공기의 탐지 및 추적 능력을 제공한다. 원격 조종사는 DAAS를 이용해 상공의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마치 직접 비행하는 것처럼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리바스(Mauricio Rivas) NASA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 무인항공기시스템 및 국립공역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성공적인 비행 시연은 영공에서 일상적인 무인항공기시스템 운영을 앞당기려는 NASA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만들었다”며 “NASA는 GA-ASI 및 여러 SIO 파트너사와 협력해 보다 빠르게 상용 무인항공기시스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2001년부터 ‘MQ-1 프레데터’ 실전 배치해 많은 공격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격용 드론 개발과 실전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는 역시 세계 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다. 

 

미국이 1990년 걸프전을 통해 완성한 드론 기술을 본격적으로 군사작전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 아토믹스(GA-ASI)사가 개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실전 배치한 ‘MQ-1 프레데터’가 시초다. MQ 시리즈의 M은 다목적, Q는 원격 운용 항공기인 무인기를 의미한다. 

 

프레데터 드론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비행시간 600만 시간을 달성했는데, 총 43만495건의 임무 중 약 90%가 전투에 투입된 비행 기록으로 앞으로 조종사 등 군인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쪽집게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전장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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