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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 항모 전폭기 등, 예멘 후티반군 미사일기지 추가 공습

 

[조현상 기자]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 공군이 122일 자정께 예멘의 수도 사나와 다른 주에 있는 후티 반군의 부대들을 폭격했다고 후티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23(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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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 배치된 미 해군 항공모함 USS Dwight D. Eisenhower (CVN 69)함에서 122일 함재기들이 이란이 배후에 있는 후티반군의 무모한 반항을 제압하기 위해 출격하고 있다. 2024.01.23. 미해군 공보실.

 

이보다 앞서 예멘 후티 반군은 아덴만에서 미군 화물선 오션 재즈(OCEAN JAZZ)호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22(현지시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22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의 무차별적이고 무모한 민간 상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으며 예멘에 있는 8개 후티 반군의 미사일 무기고와 발사대 등 군사시설을 추가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미국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해군 함정에 대한 후티의 계속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공습이 후티의 공격에 "비례했고 필요했다"고 강조하며 후티의 미사일 및 공중 감시 역량과 관련된 지하 시설과 장소 등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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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119일 예멘 사나에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고 후티 반군을 테러 집단으로 지정한 미국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1.23. AP

 

이번 공습에는 항공모함 IKE함과 키프러스 등에 전개해있는 미해군 전폭기와 영국공군 전투기들이 츨격하여 목표물에 폭격을 가하고, 호위 구축함과 미사일 공격 잠수함들도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국,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고, 항행과 국제 무역의 자유를 보호하며, 후티가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공격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기 위해 유사 입장국의 연합군으로서 행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지난 12일에도 연합작전을 벌여 후티 반군이 장악 중인 예멘 내 28개소에서 60개가 넘는 목표물을 타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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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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