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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감사원, 김정은과 평화·결빙 핑계 발목 잡다 북한 무인기 공격에 족쇄 풀어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아군의 감시·정찰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이하 : MUAV, 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의 양산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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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시제기 사진. [방사청 제공]

 

방사청 주관으로 '24.1.24.()~25. () 양일간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부산)에서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중고도정찰용 무인항공기(MUAV)는 양산을 통해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200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 하여, 20223월 전투용 적합 판정 및 국방 규격화 완료를 통해 개발 사업을 종료하였다. 작년 1221, 방사청은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업체인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3개 업체와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 총사업비 : 4,717억 원 / 체계업체 : 대한항공, 부체계 업체 :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RQ-105K로 불리는 MUAV1012상공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하는 무인기다. 운용반경은 500로서 최대이륙중량은 5.7t에 이른다. 탑재되는 레이더 탐지거리는 약 100로서 서울 도심에서 개성 일대를 정찰할 수 있다.

 

따라서 적 전략 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지휘 능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위험 및 고난도 정찰 임무의 무인화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아군의 생존확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된 MUAV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당초 2010년대 후반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감시기관 등 철밥통 기관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상당히 지연됐다.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상공을 휘젓고 다니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발목 족쇄를 풀었다.

 

앞으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는 개조 개발을 통해 해경, 소방 등 국내 여러 분야에서 다각도로 활용이 예상되며, 현재 성장 중인 무인항공기 분야 수출시장에 진출하여 K-방산 수출에 기여하는 활약도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을 통해 아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방산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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