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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T-50 골든이글(영어: KAI T-50 Golden Eagle)은 대한민국이 제작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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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부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에 들어가, 2005년 12월에 1호기가 납품되었다. 2008년 3월 25일 초도분량 25대 도입이 모두 완료되어 기존의 T-38 탤론의 역할을 대체하였다. 현재 납품된 기체는 대한민국 공군 1 전투비행단소속 189, 216 비행교육대대로 편성되어 있다.[2] 대당 가격은 2000만 ~ 2500만 달러다.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될 T-50의 마지막 50번째 기체는, 2010년 5월 광주 제 1전투비행단에 배치완료되어 대한민국 공군의 고등훈련기로 주문된 모든 기체의 전력화완료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 공군의 T-50계열 기체는 배치완료된 고등훈련기 T-50 50대,2011~ 2015년도까지 생산배치될 전술입문기(LIFT) TA-50 22대, 퇴역한 일부F-5 와 모두 퇴역하여 페루 공군에 무상 인도된 A-37Dragonfly의 임무를 이어받을 경전투공격기 FA-50 60대와 블랙 이글스 10대 총 142대이다.

 

T-50의 계열기체로는 전술입문기인 TA-50의 개발을 마치고 2011년 1월 23일 1호기를 출고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경공격기형인 FA-50을 개발 중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에 수출을 실패하여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였으나, 심기일전하여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성공하여 2011년5월 최종계약을 맺었다.

 

러시아쪽 전투기에 친근한 인도네시아에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편인 러시아 Yakovlev 설계국의 Yak-130을 최종경쟁 단계에서 물리쳤다. 이로써 T-50계열기의 확정된 총생산 댓수는 대한민국 공군용 142대에 이어 해외 수출분 64대를 합하여 2017년 7월말 현재 206대이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수출한 국가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고,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포니의 첫 수출 이후로 대한민국 근대사에 커다란 기록이 남는 순간이다. 기업공개 예정인 T-50제작사 KAI의 IPO공모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50은 개발 난이도가 높은 초음속 항공기으로서, 비록 록히드 마틴의 기술 지원 및 협력을 받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의 항공기 개발 능력을 한 단계 높여 향후 독자 개발 초음속 군용기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최초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협력을 받은 부분들이 점차적으로 독자 기술로 대체되어 가고 있다.

 

T-50계열 프로젝트의 국내 산업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 8천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3조원, 기술파급효과 5조원등 총 15조 8천억원으로 예상되며, 그외에도 국내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양성 파급효과와 훈련용 외 파생형 공격기 양산으로 발전하며 국내 기술축척과 해외유출 비용절감 이외에도 가장 큰 장점은 위기시 긴급자체 국방력 증강대처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이로 인한 전쟁 억지력 효과 등 국익차원에서 보이지않는 파급효과는 금전적인 환산이 불가능하다.

 

KAI 관계자는 "T-50 항공기 1대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중형자동차 1000대에 달한다"면서 "T-50 계열 항공기 1000대를 수출할 경우 32조원의 산업파급 효과와 연인원 17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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